학명
Rhincodon typus 린코돈 티푸스
개요
6천 만년 전부터 살아온 고래상어는 살아있는 바다 생물 중에서 크기가 가장 큰 동물이다.
발견된 개체 중에서 역대 사이즈는 길이 20m, 무게 23.5t이다.
평균적인 고래상어의 수명은 70년으로 추정되며, 주로 따뜻한 열대 지방의 바다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두가 알다시피 넓적하고 커다란 입을 가졌으며, 주로 플랑크톤을 먹으며 산다.
1828년 4월 남아프리가 공화국에서 처음 포획됨으로써, 과/속/종이 구분되기 시작하였다.
이름이 고래상어인 이유는 상어이지만 고래와 비슷한 사이즈와 여과 섭식 상어의 모습과 비슷하여 유래되었다.
서식지
고래상어는 해수대 중 모든 열대 지방 난류에 산다. 일정한 시간에 따라 먹이 '플랑크톤'을 섭취하기 위해 지정된 바다(닝갈루 해안, 우틸라섬, 우중쿨론 국립공원 등)에 모이는 모습도 발견되었다. 주로 발견되는 곳은 연안이지만, 이유는 알 수 없이 가끔은 육지와 가까운 곳 혹은 환초나 석호 등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위도 약 30°에 살고 있는 것이다.
고래상어 떼로 인해 유명해진 곳도 있는데, 바로 멕시코 '유카탄 반도'이다.
2011년, 400마리 이상의 고래상어 떼가 유카탄 반도에서 발견되었다. 이는 현재까지 기록된 고래상어 떼의 가장 큰 규모이다. 이에 유카탄 반도는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주로 열대지방 위주로 발견되던 고래상어는 2012년 이후로 한국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주로 제주도와 동해안에서 출몰하는 것으로 보아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생김새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고래상어는 넓적하고 커다란 입을 가졌다. 여기에 더해 300~350여 개의 작은 이빨과 10개의 여과 기관이 있다.
몸통의 색은 상어의 생김새답게 회색에 하얀 복부 그리고 일부 개체는 노란색 반점과 줄무늬가 있다.
사이즈는 개체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9t~약 25t 이상까지도 다양하게 발견되기도 하며, 이보다 큰 개체가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절대적인 과학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먹이
고래상어의 주식은 플랑크톤, 크릴 등의 작은 생물이다. 산란기에는 물고기의 알이나 정액도 먹는다. 이빨은 아주 작게 흔적은 보이나, 섭취하는 데에 아무런 역할은 하지 않는다.
먹이를 먹는 방법은 입을 크게 벌려 앞으로 나아가며 물과 먹이를 한 번에 먹으면, 여과 기관으로 십자류 여과방식을 통해 물과 먹이가 분리되고 이를 반복하여 배 채운다. 이 방식은 먹이가 이탈하는 것을 최소화한다.
고래상어가 기침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것은 여과 기관을 깨끗이 청소하기 위함으로 예측된다.
사람을 만난다면?
고래상어는 커다란 덩치임에도 불구하고, 상어를 공격하지 않는다. 이에 더해 사람이 지느러미를 잡고 타도 잘 따른다. 새끼 고래상어는 성인개체 보다 더 매우 온순해 인간과 장난치기도 한다. 이처럼 성격이 순하기로 유명해 일부 관광지에서는 '고래상어 투어'가 있을 정도이다.
물론 직접적으로 만지고 타는 행위는 고래상어에게 결코 좋지 않다. 이에 동물 보호 관련 단체에서는 반대하는 목소리도 많이 들린다.
포획상태
한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미국, 두바이 등의 수족관에서 사육되고 있는 고래상어들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고래상어 2마리가 우연하게 잡혀 수족관으로 운송되었지만, 한 마리가 폐사되면서 한 마리를 방사하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위치추적에 실패한 일이 있었다.
생식 및 과정
지금까지 짝짓기 장면은 한 번도 포착된 적이 없다.
1996년에 새끼를 밴 고래상어가 포획되면서 난태생(卵胎生)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몸 안에 알을 배고 뱃속에서 60cm가 되면 낳는다.
암컷이 정자를 지니고 있다가 오랜 시간이 지나 일정 기간마다 낳는다. 태어난 새끼는 70~100년가량 생존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보존
국제자연보호연맹에 따르면, 위기 / 취약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현존하는 개체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상업적인 목적을 포함하여 포획, 판매, 수출입 등이 금지되어 있지만 아직까지도 미술, 어업 등의 이유로 포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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